작품성, 흥행성,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심리추리스릴러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작품성, 흥행성, 대중성을 모두 갖춘 심리추리스릴러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2.10.19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최근 연극 <발칙한 로맨스>,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프로듀서 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한 배우 김수로와 뮤지컬 <늑대의 유혹>, 연극 <밀당의 탄생>을 흥행대열에 올리며 작가로서, 연출가로서도 인정받은 연출가 서윤미가 만난 작품으로 입소문을 탔다.

‘심리추리스릴러’라는 장르는 공연계에서 흔히 만나볼 수 없는 장르로 <셜록홈즈>, <쓰릴미>의 성공에 이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창작 초연인 만큼 모든 스텝들이 캐스팅 단계부터 함께 힘을 모았다.

<돈주앙>, <페임>,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총망 받는 양주인 음악감독과 많은 작품 속에서 아름다운 의상을 보여준 조문수 의상 디자이너와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까지 합세해 1930년대 독일의 음산하고도 아름다운 모습을 완벽히 재현해 냈다.


1926년 독일의 어느 붉은 대저택은 아름답고 잔인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대저택 화재사건으로 인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얽힌 네 형제와 그들의 보모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추리스릴러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의 티켓 예매가 국내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증명하듯 1차 티켓 오픈 프리뷰기간 전석 매진과 함께 전체 공연 예매율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창작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와 같은 반응은 소극장 규모의 국내 초연 창작 뮤지컬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일로 앞서 같은 기록을 세운 창작 뮤지컬 <풍월주>와 더불어 국내 관객들이 얼마나 제대로 된 창작 작품에 목말라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시놉시스>

“네가 꺼낸 아이들의 기억, 네가 지워주렴. 아무도 이 사실을 몰라야 한단다…”

1930년대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자인 그라첸 슈워츠 박사의 대저택 화재사건! 대형 화재로 인해 대저택은 물론 시체마저 모두 훼손된 이 화재사건은 세간에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그 이유는 박사의 연구조교이자 입양된 4명의 아이들의 보모였던 메리 슈미트가 자신은 전신화상을 입어가며 입양된 아이들을 극적으로 구출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메리 슈미트는 실종되고 아이들은 그날 밤에 있었던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건은 이유를 알 수 없는 단순 화재 사건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로부터 12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건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지고 4명의 아이들은 각각 다른 집에 입양된 채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4명의 아이들에게 그라첸 박사의 비밀 수첩 하나가 전달되는데...

<

공연정보>

공연시간 : 평일 8:00PM l 토요일 3:00, 7:00PM l 일요일 3:00, 6:30PM
공연장소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공연예매 :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주 최 : 아시아브릿지컨텐츠, 대명컬처테인먼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