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온라인 작업 보강한 진동분석프로그램 선보여
사후 관리보다 예방에 초점 맞춰… 유지비용 절감 효과
사후 관리보다 예방에 초점 맞춰… 유지비용 절감 효과
발전설비의 효율적인 관리로 유지비용 절감을 가져온 솔루션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발전설비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운전정지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자의 업무 효율화에 도움을 주고자 개발한 진동분석프로그램(AMS Suite: Machinery Health Manager)의 새로운 버전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진동분석프로그램은 이미 국내 수화력 및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화학, 시멘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돼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샤프트 애니메이션 구현으로 평균 샤프트 위치 주변의 샤프트 움직임을 실제 상황과 똑같이 화면에서 볼 수 있다. 관리자는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 동안 상세 그래프를 보는 것만으로 샤프트의 주요 궤도 특성과 기계의 전체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파형 재생 기능을 통한 소리 분석으로 탁월한 예방진단 효과가 있다.
진동분석프로그램의 새로운 버전에서 눈에 띄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온라인상에서 공동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설비상태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 졌다는 의미다.
이러한 정보 공유 방식은 장기적인 유지관리 측면에서 비용절감으로 이어진다는 게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