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전력연구원과 시험기술 및 설비 교류
LS산전, 전력연구원과 시험기술 및 설비 교류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8.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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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기 분야 실증시험 가속화
LS산전이 전력연구원과 전력시험 설비와 관련 기술을 공유하며, 고압 및 초고압 전력기기의 신뢰성 제고에 나섰다.

▲ 최종웅 LS산전 사장(오른쪽)과 장재원 전력연구원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민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전력시험기술센터(PT&T)를 보유한 LS산전(대표 구자균)은 8월 8일 전북 고창에 소재한 전력연구원 KEPCO PT Center에서 최종웅 LS산전 사장, 김원일 전무, 황하연 생산기술부문장과 장재원 전력연구원장, 이진기 연구전략실장, 이동일 파워시스템연구소장, 조용상 PT Center센터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전력 시험 설비와 기술을 교류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LS산전은 KEPCO PT Center의 실증시험설비를, KEPCO PT Center는 LS산전 PT&T의 대전력 설비를 상호 이용하고, 실 계통에서 발생하는 과도현상에 대한 공동 시험기술연구 등을 협력키로 합의했다.

그동안 LS산전은 청주사업장에 위치한 PT&T를 통해 저압기기 분야의 자체 실증시험을 수행해 왔으나, 고압·초고압 전력기기 분야의 실증시험은 외부기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비용 및 시험 기간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

LS산전은 이번 협약으로 KEPCO PT Center 설비를 적기에 활용, 고압·초고압기기의 고객 사용 환경을 고려한 장기간의 신뢰성 시험과 이에 대한 효과측정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웅 LS산전 사장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양측이 협력해 상호 경쟁력 강화는 물론 고객에게 더욱 신뢰성 있는 고압·초고압 전력기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적,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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