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KEPIC, 세계표준 향한 10번째 화살을 쏘다
[특집] KEPIC, 세계표준 향한 10번째 화살을 쏘다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2.08.27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2 KEPIC-Week 10주년 맞아 ‘성황’
KEPIC의 활용성 확대·선진화 이끌어
행사 수준 향상시키는데 주력 할 것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ㆍ전력산업기술기준)의 전력설비 적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KEPIC의 국제화를 위해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전력산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전력산업계의 큰 축제가 10주년을 맞이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중겸)가 주관하는 ‘2012 KEPIC-Week’가 올해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

 

2011 KEPIC-Week 현장

총 120여 편의 논문발표·워크숍… 행사의 수준을 향상시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Advanced Standards&Global Partner’라는 주제로 국내․외 전력산업계 인사, 관련 전문 인력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주요행사로는 ▲KEPIC 인증업체 세미나 ▲원자력국제표준화 워크숍 ▲KEPIC기기 검증 워크숍 ▲해외 표준 관련기관 초청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으며, ▲기술품질 ▲원자력발전기계 ▲전기/계측 ▲구조 ▲화재예방 ▲발전기계 및 환경 ▲원자력국제표준화 등 원자력, 발전기계, 기술품질 각 분야별로 총 120여 편의 논문발표와 관련 워크숍 등 22개 기획세션이 일정별로 진행됐다.

또한 2012 KEPIC-Week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원자력시설 HVAC & 공기정화 워크숍(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공동주최)’, ‘면진설계워크숍(한국지진공학회 공동주최)’ 등이 공동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되고 있는 각 기술 분야별 KEPIC의 주요 제·개정사항과 기술적 배경 등이 소개됐고, ‘Advanced Standards&Global Partner’라는 ‘KEPIC 2020 비전’ 달성을 향한 KEPIC의 표준화 활동에 대해, 산업계의 의견수렴과 컨센서스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 또한 국내 전력산업 환경과 현장 여건에 부응하기 위한 개선 연구과제 등이 다양하고 깊이 있게 발표되는 토론의 한마당이 됐다.

기조연설은 IEEE 스마트그리드 표준 WG(2030) 위원장인 Mr. Samuel Sciacca의 ‘스마트그리드 표준’ 관련 강연, 미국기계기술자협회 산하 ASME-ST LLC의 Vice President인 Mr. James Ramirez의 ‘다국간설계평가프로그램(MDEP)’ 관련 강연, KINS 원장의 ‘원자력 안전규제기술기준’ 관련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김중겸 대한전기협회 회장(한전 사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이번 KEPIC-Week 10주년을 기점으로 기획세션 구성과 발표논문의 수준향상, 전시회와 산업시찰 등의 전반적인 행사의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