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비:리턴투베이스]외 1편
[알투비:리턴투베이스]외 1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8.10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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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비:리턴투베이스

감독 김동원 출연 정지훈, 신세경, 유준상 개봉 8월 15일

서울 도심 상공을 배경으로 한 고공액션드라마 <알투비:리턴투베이스>가 본격적인 출격을 예고한다. 이 영

화는 하늘에 인생을 건 21전투비행단 소속 파일럿들이 위기에 빠진 한반도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비공식 작전을 그리고 있다.

제작 전 단계부터 그간 한국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도전과 노력들이 더해져 대한민국 하늘을 무대로 재미와 감동이 버무려진 영화가 탄생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공군의 지원, ‘다크 나이트’, ‘인셉션’ 등을 찍은 할리우드 항공전문 스텝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이제껏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울도심상공에서의 화려한 공중 액션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조종사 태훈(정지훈)은 에어쇼에서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제로노트를 감행하다 행사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팀에서 퇴출당한다. 대서(김성수)가 편대장으로 있는 21전투비행단으로 이적된 태훈은 동기생 유진(이하나)과 후배 석현(이종석)을 만나 차츰 적응하지만, 비행단 내 탑건으로 불리는 철희(유준상)와는 사사건건 부딪힌다.

두 사람의 명예를 건 F15K 비행시합에서 생애 처음으로 패배의 충격을 맛본 태훈은 정비대대 최고의 에이스 세영(신세경)을 정비사로 맞이해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상공에 정체불명의 전투기가 출현했다는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21전투비행단은 비상출격에 나선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성공하지만 작전 중 석현이 고립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더욱 커다란 위기가 닥쳐오는데….


피에타

감독 김기덕 출연 조민수, 이정진, 우기홍 개봉 8월말

2001년 ‘나쁜 남자’로 파격적인 소재, 선과 악을 오가는 강렬한 캐릭터로 평단과 대중을 동시에 사로잡았던 김기덕 감독. 그 후 11년, 더 잔인하고, 더 악랄하고, 그러나 통렬한 슬픔을 지닌 영화 <피에타>를 선보인

다.

영화의 제목이자 이야기의 모티브가 되는 ‘피에타’는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란 뜻으로 성모 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그림이나 조각상을 말한다.
비극적 탄식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전하는 미켈란젤로의 바티칸 ‘피에타’ 상을 완벽 재현한 <피에타>의 포스터 또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피에타>는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또한 김기덕 감독의 새로운 ‘나쁜 남자’ 페르소나로서 연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배우 이정진과 30년 경력의 동물적 감각으로 ‘흑발의 마리아’로 재탄생한 배우 조민수가 새롭게 호흡을 맞춰 그간의 이미지를 뒤엎는 파격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진다.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 신이시여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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