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술력 합작 해외 시장 확대 가속화
中企 기술력 합작 해외 시장 확대 가속화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8.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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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뉴텍과 해외 프로젝트 발굴 상호협력
각사 기술인력 장점 살려 시너지 기대
한전KPS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손잡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한전KPS(사장 태성은)는 7월 12일 본사 12층 대회의실에서 포뉴텍(사장 허남석)과 해외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와 효율적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해외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MOU 행사에는 태성은 한전KPS 사장과 강재열 신성장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한전KPS 관계자들과 허남석 포뉴텍 사장, 심규열 부사장을 포함한 포뉴텍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뉴텍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양사 간 동반자적 관계를 설정하는 동시에 서로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켜 향후 해외 발전시장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양해각서는 해외사업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상호협력과 더불어 포뉴텍은 제어분야 기술인력 제공을, 한전KPS는 성능진단, 진동분석, 절연진단 등의 특화기술 지원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전KPS는 1974년 발전설비 전문정비회사로 창립돼 국내 전력산업 발전과 무결점 정비를 위해 매진해 왔으며, 현재는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또한 포뉴텍은 포스코ICT사가 전액 출자해 출범한 국내 유수의 원자력 발전소 계측제어 정비전문 회사로,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원자력 제어기기 개발 및 SMART 원자로 개발 사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 중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포뉴텍과의 양해각서 체결은 해외 발전사업 계측제어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과 인력교류, 기술 제휴 등의 필요성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양사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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