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서비스 강화로 신흥시장 공략 나서
고객 서비스 강화로 신흥시장 공략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8.10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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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어 방콕에 인도차이나 지사 개설
캄보디아·라오스 등 신규시장 전초기지

공장자동화기기 및 시스템 제조분야 글로벌 기업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대한 서비스 확충을 위해 방콕에 인도차이나 지사를 개설하고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5월 31일 방콕에서 사비 미트라(Sabee Mitra)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을 비롯해 토니 노바크(Tony Novak) 인도차이나 총책임자, 사라 보스코(Sara Bosco) 에머슨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차이나 지사 설립을 축하는 행사를 가졌다.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인도차이나 지사 개설을 시작으로 기존 방콕 시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판매 등의 기능을 두 배 이상 확대하는 동시에 통합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고용 인원도 수년 내 두 배로 확충할 계획이다.

사비 미트라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은 “인도차이나 시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신흥시장”이라며 “라오스와 캄보디아가 가진 풍부한 미개발 자원과 함께 이번 미얀마 시장 진출이 인프라 투자 개발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와 인프라 확충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태국에 지원기지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고 인도차이나 지사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토니 노바크 인도차이나 지사 총책임자는 “전 세계 각지 현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과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객과 보다 가까워지기 위한 이러한 투자가 인도차이나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는 2006년 태국 현지에 전체 운영시설을 구축한 데 이어 석유·가스, 화학, 전력, 바이오연료 산업을 지원하면서 글로벌 시장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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