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협회 신임 회장에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취임
신재생에너지협회 신임 회장에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 취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7.1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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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적극 노력
관련 법제도 개선·지원 사업 강화

▲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는 6월 12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에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선임했다. 오창관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사장이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9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6월 12일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9대 회장 선임안을 의결했다.

오창관 사장은 한양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마케팅부문장과 스테인리스부문장을 거쳐 현재 포스코에너지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기존 LNG복합발전을 넘어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종합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기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포항 연료전지 핵심설비인 스택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연간 100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또한 20개 지역에 52MW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 가동 중이며 한수원, 삼천리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60MW급 경기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 네바다주에 300MW급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창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향후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잠재력 및 기술개발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수입에너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켜 녹색 대한민국 건설에 이바지하고 국내 산업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창관 사장은 신재생에너지협회장으로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기술개발 촉진과 보급확대를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 추진과 함께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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