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기술 기반 풍력분야로 사업 확대
현대·삼성重 등 국내 풍력기업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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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은 지주회사인 영국에 본사를 둔 Spectris의 14개 자회사 중 계측 및 측정기 사업부분의 계열회사 입니다. 전 세계 40개국에 자리 잡고 있으며 유럽, 미주, 아시아에 24개의 자회사 및 영업점을 보유하고, 약 1,500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센서·트랜스듀스, 데이터수집장치, 고정밀 교정장치, 분석용 소프트웨어 등 정확성을 자랑하는 장비와 제어시스템을 주요 제품군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주요 시장으로는 자동차분야, 중공업·선박, 신재생에너지, 음식물·음료의 중량측정, 생산라인, 표준·인증기관에서 HBM제품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HBM는 신호전달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통해 혁신적이고 최첨단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50년간 축척된 스트레인 게이지와 계측 기술에 대한 전문지식을 통해 중량 테스트 및 계측 분야에서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독일에서 ISO9001(품질경영시스템)을 최초로 획득할 만큼 최고의 품질 및 신뢰성을 기업 가치로 추구하며, 60여 년의 축적된 노하우를 갖춘 기업입니다.
1990년 한국지사 설립 후 국내산업 전반에 최고품질의 다양한 센서·트랜스듀스, 데이터 수집 장치를 공급해 국내 제품의 성능 및 품질향상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일조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업실적은 국내에서 85억 원을 달성해 HBM 전체매출의 3%로 아직 미비하지만,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본사의 관심이 큽니다. 올해 매출 목표는 110억원으로 전년대비 22%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5%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풍력발전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전입니다. 풍력발전기는 블레이드 정하중 피로구조시험, 풍력발
전기터빈 구조, 토크 측정, 기어박스 성능시험, 주탑 모니터링시험이 주시험항목입니다.
HBM은 스트레인게이지를 최초로 개발·출시한 기술력과 토크 센스, 데이터 수집장치 등 광범위한 제품군을 지원하고 있어 풍력발전기에 필요한 모든 시험의 지원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국내 지원인력들이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는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HBM Korea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효성중공업, 두산중공업, 케이엠, 니콤인터네셔날 등 국내 선도업체들과 2.5MW, 5MW, 7MW 등의 풍력발전기 개발 프로젝트에 블레이드 정하중, 피로·구조시험, 측정·구조모니터링, 기어박스 성능시험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효성, 두산중공업 등의 기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 2.5GW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참여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내사업 확대를 위한 각오 한 마디
국내 풍력산업은 아직 기술력을 축적해가는 단계라 핵심 디자인 및 부품의 해외기술 의존도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상황입니다. 이에 시험 및 측정 관련한 프로젝트도 국내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HBM Korea는 국내 풍력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다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측정·분석 분야 국내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서해안에 건설예정인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 관련해 참가업체 및 정부출연연구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