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송변전설비 확충을 위한 업무에 주력”
“하반기 송변전설비 확충을 위한 업무에 주력”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07.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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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순 계통기술팀장

‘345㎸ 및 765kV 초고압 설비계획 수립’이 계통기술팀에서 수행하는 가장 핵심적인 업무라고 이종순 팀장은 강조하면서 이에 따른 종합적인 설비계획안의 마련을 위한 전력계통 분석용 D/B의 구축 및 관리, 신규 발전소의 전력계통 연계방안 검토 및 계통 고장전류 종합 대책 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최근에 가장 활발하게 전기의 동맥 역할을 해 오고 있는 345㎸ 변전소의 변압기에 대한 운전실적의 분석에 관한 업무와 장기 계통계획용 종합 DB 구축 및 그에 대한 공개업무, 중부권 장기 초고압계통구성 계획 수립 및 초고압계통 고장전류 억제 대책 수립, 과도안정도 향상 대책 수립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의 간선계통의 등뼈와 같은 축을 이루고 있는 345kV 계통의 경우, 의정부~신포천~신덕은~인천 계통을 잇는 중요한 연결망을 새로 건설함으로서 345kV 2중 환상망 구성이 완성된다.

이로써 전국수요의 약 43% 정도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도권지역의 중장기 전력공급 능력 확보 및 계통 안정성의 제고는 물론, 앞으로 얼마나 수요가 발생할지 모를 개성공단 및 대북전력지원 등의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우선 345㎸ 변전소의 변압기 운전실적을 분석해 지역별 부하 보정계수를 반영함으로서 345kV 변전소의 신증설 계획수립 검토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기 계통계획용 종합 DB를 구축 완료해 계통계획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전력시장 경쟁체제에 부합되는 송변전설비 확충을 위해 중부권 장기 초고압 계통구성 계획 수립, 고장전류 억제 대책 수립 및 과도안정도 향상 대책 수립 등의 업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종순 팀장은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로써, 계통계획은 전력수요 및 발전소 건설계획을 고려해 중장기적인 전력계통의 구축, 안정적 전력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틀을 갖추는 분야다. 그러므로 계획분야에서의 오류로 인한 손실은 건설 및 운영분야에서의 오류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므로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향후 건설, 운영부서간의 상호 심도 있는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계통계획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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