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이라크 전력부 차관단 초청 협력관계 다져
LS산전, 이라크 전력부 차관단 초청 협력관계 다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2.04.0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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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700만 달러 변전소 프로젝트 성공 다짐
주요 사업장·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방문

▲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오른쪽)과 아메르 압둘마지드 이라크 전력부 차관이 LS산전 본사에서 환담을 나눈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총 2억 700만달러 규모의 변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한 이라크 전력부(MOE ; Minister of Electricity) 차관단을 초청,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구자균 부회장은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이라크 100개 변전소 프로젝트 발주사인 MOE의 아메르 압둘마지드(Amer AbdulMajeed) 차관 및 방문단 4명을 초청, 안양 LS타워에서 오찬을 겸한 환담을 시작으로 LS산전 주요 사업장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MOE 차관단 방한은 지난해 LS산전이 100개 변전소 프로젝트 1단계 물량 수주에 성공한 이후 구자균 부회장이 계약 체결을 위해 직접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했을 당시 압둘마지드 차관에게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구자균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MOE 발주 변전소 프로젝트 100개 중 70개 물량을 수주하기까지 기존 유럽의 메이저 기업들과 비교해 편견 없이 평가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구 부회장은 26일 환담에서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의 파트너 사로 선정된 인연으로 한국에 방문해준 것을 환영한다”며 “LS산전의 기술력을 믿어준 만큼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향후 이라크 전력 인프라 사업에 있어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에 아메르 압둘마지드 차관은 “LS산전과 같이 우수한 한국 기업이 이라크 재건의 핵심인 전력 인프라 사업을 맡게 된 것은 우리에게도 기쁜 일”이라며 “향후 전력 시스템뿐만 아니라 LS산전이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들도 이라크에 도입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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