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분야 행정 업무 두루 거친 정통 행정관료
정부는 사의를 표명한 박영일 과기부 차관 후임으로 정윤(사진) 과학기술혁신본부 연구개발조정관을 임명했다. 신임 정윤 과기부 차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을 나와 1982년 사무관 특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정 차관은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런 점을 인정받아 특채 출신임에도 차관에 발탁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 차관은 해박한 업무 지식과 특유의 친화력, 조직 장악력을 바탕으로 기술협력총괄과장, 연구개발심의관, 기초과학인력국장 직무대리, 연구개발국장 등의 요직을 거치면서 일찌감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일처리에 있어서 큰 방향을 제시하되 부하 직원들에게 소신과 책임을 다하도록 유도하는 선 굵은 업무스타일을 가졌으며 공정한 일처리와 직원 개개인의 애로를 꼼꼼히 챙기는 세심함 등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폭넓은 신뢰를 받고 있다.
부인 권영희(45)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프로필 ▲서울(50) ▲경기고,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영국 셰필드대, 한양대 대학원 ▲기술협력총괄과장 ▲기초과학인력국장 ▲연구개발국장 ▲연구개발조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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