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2020년 세계 3대 수출 강국 실현
전기산업, 2020년 세계 3대 수출 강국 실현
  • 김봉준 기자
  • 승인 2012.03.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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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진흥회 등 3개 단체 , ‘수출 100억불 기념식 개최’
LS산전 등 22개 기업 지경부 장관 표창 등 수상 영예

2020년 세계 3대 수출 강국 실현

지난 2011년 11월 국가 기간산업의 하나인 전기산업 수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전기산업진흥회, 전기공업협동조합, 전선공업협동조합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수출 촉진에 기여한 업계 및 관련기관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수출주력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기산업계의 의지를 만방에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2개 전기산업 수출에 기여한 기업 및 유관기관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석모) 등 3개 단체는 2월 28일 서울가든호텔 무궁화룸에서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한국전력공사, KOTRA 및 유관기관 회원사 대표 및 수상업체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산업 수출 100억달러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 11월 국가 기간산업의 하나인 전기산업 수출이 100억달러를 돌파함에 따라, 이를 기념해 전기산업진흥회, 전기공업협동조합, 전선공업협동조합 3개 단체가 공동으로 수출 촉진에 기여한 업계 및 관련기관에 대한 포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수출주력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기산업계의 의지를 만방에 알리기 위한 것.

이번 행사에서는 ▲전기산업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 ▲수출실적이 큰 기업 ▲수출 증가율이 큰 기업(신규시장 개척) ▲ 수입의존 핵심부품 및 제품 등을 개발해 국산 대체에 기여한 기업을 비롯해 ▲전기산업 수출 산업화에 기여한 기관 ▲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직접적으로 지원한 기관 ▲수출품 및 수입대체품의 기술개발을 위해 기여한 기관 ▲기타 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기관 등이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5개, 중소기업청장 표창 5개, 한국전력공사 사장 표창 3개, 전기산업진흥회장 표창 3개,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3개, 전선공
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3개 등 총 2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에는 LS산전(주), 이화전기공업(주), 고려전선(주), 제이앤디전자(주), 인텍전기전자(주) 등 5개 기업이, ▲중소기업청 청장 표창에는 서울전선(주), 동우전기(주), 지티피코퍼레이션,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5개 기업 및 단체가 선정됐다.

▲한전 사장 표창에는 대한전선(주), 제룡전기(주), ㈜경안전선 등 3개 기업이, ▲전기진흥회 회장 표창에는 신정우실업(주), 남해전기(주), 대우발전파워(주) 등 3개 기업이, ▲전기조합 이사장 표창에는 보성파워텍(주), 동방전기공업(주), 한원계전(주) 등 3개 기업이, ▲전선조합 이사장 표창에는 한신전선(주), 상진전선(주), ㈜디케이씨 등 3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한국전력과 한국전기연구원이 특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이 치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상기업은 전기산업진흥회가 포상대상을 발굴해 자체 포상의위원회가 상기 포상 대상자를 심의, 순위를 매긴 후 공개검증을 거쳐 지식경제부와 유관기관에 추천하고 지경부는 정부포상업무지침에 따라 공적심사위원회 심의 및 공개검증을 거쳐 포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이날 전기진흥회 등 3개 행사 주관 단체들은 전기산업 수출 연혁 발표를 통해 전기산업이 오는 2020년까지 세계 TOP 3 수출 강국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2011년 생산 39조원, 수출 116억달러에서 2020년까지 생산 80조원, 수출 500억달러 등을 실현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2009년 8위(2.8%)에서 2020년에는 3위(9.1%)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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