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로 세계를 누빈다, (주)제일피앤피
기술개발로 세계를 누빈다, (주)제일피앤피
  • 한동직 기자
  • 승인 2007.07.2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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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배전반 전문업체 (주)제일피앤피

조립식 분·배전반 표준화 마치고 ‘꽂음식 분전반’으로 주목받아

그동안 많은 업체에서 시도한 바 있지만 표준화된 분전반과 배전반을 생산하는 일은 성공적이라고 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현장마다 다른 스팩의 제품을 원했고 차단기에 따라 모·자선의 간격이 달라 주문 생산으로만 제작돼 왔다.

(주)제일피앤피(사장 김인태)는 이러한 시장의 일반적인 흐름을 깨고 조립식 분전반과 배전반으로 업계의 진화를 선도하고 나섰다.

(주)제일피앤피는 1999년 7월에 설립돼 조립식 분,배전반 제작을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해 왔다. 초기에는 주로 수작업에 의해 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짧은 납기의 주문 제작 시, 납기를 지키기 어렵고 가격과 품질도 향상시킬 방법이 없었다.

조립식 분·배전반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1999년 제일피앤피는 세계최초로 조립식 분·배전반 특허를 출원하게 됐고 2001년 12월 정부로부터 특허등록 인증을 받아 제품은 100% 규격화 된 부품을 예상 생산하고 주문을 받아 조립 공정만을 거쳐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업과 나라가 살아갈 길은 연구, 개발뿐이라며 노력한 결과 작년 9월 현재 지적재산권인 등록 특허를 40개, 등록 실용신안 4개, 등록디자인 7개를 보유하고 있고, 출원돼 있는 특허만도 16개에 이르는 등 기술 집약적 기업으로 크게 성장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최초로 IEC-60439-1규격으로 온도상승시험, 절연시험, 단락시험을 받아 합격했고, 2004년 산업자원부와 디자인 진흥원으로부터 GD마크를 받아 기술과 안정성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우수성까지도 인증을 받게 됐다.

현재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해 계장 및 자동제어시스템의 제품생산과 분·배전반의 대량생산체제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업계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제일피앤피는 산업자원부로부터 분·배전반과 관련해 ‘전력신기술 32호’와 ‘EM 2005-98호’ 인증 업체로 조립식 분·배전반 및 배전반에 관련한 등록 특허 20건, 실용신안 2건, 등록 디자인 7건을 보유하고 있는 분·배전반 업계에서 보기 드문 기술집약적 기업이다.

또한 1999년에 설립돼 조립식 분, 배전반 제작을 위한 개발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약 50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하고 있고 매년 200%의 연매출 성장을 6년째 유지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다른 분·배전반 기업과 마찬가지로 제품을 수공구에 의존하는 기존의 방식으로 생산해 왔지만, 생산성이 떨어지고 제품의 품질도 제작하는 기술자의 수준에 따라 좌우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던 김인태 사장은 분·배전반의 조립식 생산만이 품질과 가격, 납기를 기존의 방식보다 혁신적으로 개혁할 수 있다는 확신 아래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1999년 9월 22일 세계최초로 조립식 분, 배전반 특허를 출원했고 드디어 2001년 12월 특허가 등록됐다.

주 차단기 용량에 따라 천차만별로 변하는 제품의 하부 부품은 분·배전반 공정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밖에 할 수 없게 만들었지만 이런 맹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자선의 체결방식을 연구 개발함으로서 다른 분·배전반 기업과는 완전히 다른 생산 방식체계를 갖추게 됐다.

제품에 사용되는 모든 부품을 예상해 생산하고 주문이 발생하면 조립만 해 제품을 출고하고 있다. 이는 다른 업계에서 보면 일반적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분·배전반 업계에서는 아직까지도 실시하지 못하고 있던 일이었다.

제일피앤피는 금년을 전환점의 해로 여기고 분·배전반의 대량 생산 체계를 준비해 왔다. 또한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의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는 날까지 달려 나갈 계획이다.

제일피앤피는 타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차별화를 추진해 나가는 것이 전략이다. 제일피앤피 분·배전반의 강점은 우선 체결방식이 기존 모선에 의해 자선이 체결돼, 모선에 타공해 볼트로 체결하던 기존의 방식이 아니고 자선에 의해 체결되며 모선에 타공 없이 체결되는 방식이다. 또한 메인 용량에 관계없이 모선이 일정한 간격을 유지할 수 있게 하며 이를 토대로 자선이 규격화가 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바로 꽂고 뺄 수 있는 ‘꼬바꼬바 분전반’으로 ‘꽂음식’ 체결구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조립식 분·배전반 시장의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 꼬바꼬바분전반
이 제품은 산업용분전반의 표준화를 통한 기술의 진보 과정으로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술 발전의 성과 면에서 의미가 크다.

금년 들어 지금까지 광역지역 지사를 비롯해 전국 300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했고 앞으로 4월 초 전국 대리점 출정식을 가졌고 본격적인 시장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꼬바꼬바 분전반의 핵심 부품인 모선-차단기 체결 전용 커넥터, 꽂음식 스프링 모선, 차단기 지지대 등 총 3종을 대리점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분전반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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