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협력사와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
전력거래소, 협력사와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
  • 김봉준 기자
  • 승인 2012.01.1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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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력IT시스템 성공 구축 위해 9개 기업 참여

▲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6번째)을 비롯한 9개 협력사 대표들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가 차기 전력IT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해 11월 30일 정부에서 발표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대책’과 ‘공공부문 동반성장 추진대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한전KDN, LS산전, KT, 투비소프트 등 협력사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일 한전KDN 사장, 구자균 LS산전 사장, 임현철 바이텍정보통신 사장, 이상훈 KT G&E부문 사장, 황재활 한경닷컴 사장, 이태하 코마스 사장, 김형곤 투비소프트 사장, 김양수 클립소프트 사장,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남호기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력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다른 분야보다도 특히 전력거래소와의 협력관계에 있어서만큼은 국가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핵심 설비와 기술을 제공하신다는 사명감으로 협력해 줄 것”이라며 “이제 거의 3년에 이르는 차기 전력IT시스템 구축사업이 막 닻을 올리고 출발하는 시점으로 이 사업이 준공되는 시점에는 우리나라 전력계통을 우리 기술로 제작한 시스템으로 운영하게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기 전력IT시스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 방지를 위해 청렴하고 공정한 거래의 보장과 전력IT 분야의 해외사업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석자들은 차기 전력IT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근절 공동대응 및 윤리경영 동참 ▲대-중소기업간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체계 구축 ▲전력IT시스템 성공적 구축 및 해외사업화 적극 협력 등 사업자 상호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정부의 S/W분야 분리발주정책에 따라 굿 소프트웨어(Good Software) 인증제품 분리발주로 중소기업을 포함, 다수 사업자와 계약체결을 하게 돼 사업관리 및 다수 사업자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전력거래소는 차기 전력IT시스템 구축 사업자 상호간 기술협력을 통해 정부 정책인 대·중소기업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로 구축하고자 하는 국가 주요기반시설인 전력IT시스템의 품질을 제고함으로써 성공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전력거래소와 협약기관은 향후 이번 협력분야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전력IT시스템 구축 전 과정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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