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 외 1편
오싹한 연애 외 1편
  • 김봉준 기자
  • 승인 2011.12.0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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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한 연애

손예진은 두 남편을 가지려는 도발적인 아내일 때도, 내숭 100단의 작업녀일 때조차 달콤함을 잃어본 적 없는 여배우다. 그런 손예진이 오싹한 변신을 선언해 화제다. 그녀가 영화 <오싹한 연애>에서 남다른 ‘촉’때문에 연애는 물론 평범한 생활조차 곤란한 여자 여리로 분한 것.

손예진 전매특허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모습은 물론, 지금까지 본적 없었던 오싹한 매력을 발산하며 다시 한 번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소년 같은 눈빛과 어수룩한 말투로 여성 관객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켜온 사랑스런 완소 배우 이민기가 드디어 연애에 목숨을 걸었다.

서울 전역을 폭주하는 스피드광일 때도, 희생정신이 투철한 용기 백배 해양 구조원일 때도 늘 사랑 앞에서는 수줍고 어설픈 청춘이었던 이민기가 연애에 목숨까지 걸어야 했던 이유는 바로 ‘달콤한 외모에 오싹한 촉을 지닌 여자 손예진’ 때문. 극중 이민기는 비실한 ‘깡’때문에 연애가 힘겨워진 겁 많은 호러 마술사 마조구로 변신, 그만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여성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대한민국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 손예진과 사랑스런 완소 배우 이민기 두 배우의 만남은 충무로 영화 역사상 가장 오싹 달콤한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남다른 ‘촉’때문에 평범한 생활은 물론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여자 여리(손예진)와 그녀에게 꽂혀버린 비실한 ‘깡’의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 달콤해야 할 두 사람의 만남은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특집이다.

이런 생활에 익숙한 여리와 달리 매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조구. 오싹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여리와 조구는 어금니 꽉 깨물고 목숨을 건 연애를 시작하는데...

감독 황인호 / 출연 손예진 이민기 / 개봉 12월 1일

미션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IMF(Impossible Mission Force)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새로운 팀이 불가능을 모르는 액션 활약을 펼치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전작을 능가하는 규모와 액션을 통해 시리즈의 절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증폭시키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의 제왕 톰 크루즈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관객들의 심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현대판 바벨탑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층 빌딩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된 장면은 어떠한 대역과 CG, 특수효과 없이 고난도 액션 씬을 완벽히 소화해낸 톰 크루즈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감과 흥분을 선사한다.

최근 공개된 고공 액션 메이킹 영상에서 톰 크루즈는 오로지 와이어와 두 손에만 의지한 채 지상 최대 높이의 빌딩 외벽을 서슴없이 오르고 지상을 향해 자유자재로 내달리며 숨막히는 액션 연기를 쉴 틈 없이 펼쳐 네티즌들의 뜨거운 찬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도전할 수 있는 액션의 한계를 넘어선 톰 크루즈의 강렬한 활약과 LA, 프라하, 두바이, 벤쿠버 등 전세계적 대규모 로케이션을 통해 블록버스터 역사상 최고의 장관을 담아낸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가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정부는 IMF 조직에 대해 ‘고스트 프로토콜’을 발동하고, 조직의 과거도 정체도 모두 지워버린다. 순식간에 국제 테러리스트가 되어 버린 특수비밀요원 ‘이단 헌트’(톰 크루즈)는 자신과 조직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지상 최대의 불가능한 미션을 다시 시작한다.

감독 브래드 버드 / 출연 톰 크루즈,, 폴라 패튼 / 개봉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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