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에티켓(Etiquette)
골프 에티켓(Etiquette)
  • EPJ
  • 승인 2011.12.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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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골프장에서도 골프 룰보다 로컬룰이 더 많이 적용되고 동반자의 묵인아래 시쳇말로 멀리건과 오케이가 성행되는 예가 허다하다. 그러나 골퍼라면 골프 규칙과 에티켓을 숙지하고 플레이 하는 것이 정도다.

골프 룰과 에티켓을 무시하고는 골퍼라 말할 수 없다. 다음에 소개하는 골프 규칙과 해설은 영국의 로열앤에이션트 골프클럽과 미국의 골프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세계에 공포한 골프규칙(Golf Rules)을 대해 골프협회가 번역해 공식적으로 공포한 조문을 발췌한 것이다. 숙지해 골프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 코스 예의(courtesy on the course)

① 안전의 확인(safety)
: 플레이어는 스트로크 또는 연습 스윙을 하기에 앞서 클럽으로 다칠만한 가까운 곳 혹은 스트로크나 연습스윙으로 볼, 돌, 자갈이나 나뭇가지 등이 날아서 사람이 다칠만한 장소에 아무도 없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②다른 플레이어에 대한 배려(concideration for other players) : 오너(honour) 인플레이어는 상대방 또는 동반 경기자가 볼을 티업하기 전에 플레이 하는 권리가 인정된다. 플레이어는 볼에 어드레스하거나 볼 또는 홀의 근처나 바로 뒤에 서서는 안 된다. 누구도 전방의 그룹이 볼의 도달 거리 밖으로 나갈 때 까지는 볼을 쳐서는 안 된다.

③플레이 속도(pace of play) : 자신의 볼이 워터해저드 밖에서 분실 혹은 아웃 오브 바운드(OB)가 될 염려가 있는 경우 시간 절약을 위해 잠정구를 쳐야 한다. 볼을 찾다가 쉽게 찾지 못할 것이 분명해지면 바로 다음 그룹에 패스하도록 신호해야 하며 5분 이상 넘지 않아야 한다. 패스받은 다음 팀이 볼의 도달 거리 밖으로 나갈 때 까지는 플레이를 재개해선 안 된다. 한 홀의 플레이가 끝나면 플레이어는 즉시 퍼팅 그린을 떠나야 한다. 만일 어떤 조가 코스에서 지체해 앞 조와의 간격을 한 홀 이상 비웠을 때는 후속 조를 패스 시켜야 한다.

④ 코스의 선행권(priorrity on the course) : 따로 정하지 않는 한 2구(球)로 플레이 하는 조는 3구 또는 4구 조에 우선권을 가지며 패스할 권리도 가지므로 이에 응해야 한다. 단독 플레이어는 아무 권리도 없으므로 어떤 조에도 양보해야 한다. 1라운드보다 짧은 라운드를 하는 조는 1라운드 전부를 플레이하는 조를 패스 시켜야 한다.

⑤ 코스의 보호(care of the course) : 벙커 내 플레이어는 벙커를 나오기 전에 자기가 만든 구멍이나 발자국을 모두 평탄하게 고쳐 놓아야 한다.

○ 디보트(Divot : 뜯겨진 잔디)
플레이어는 자신이 만든 디보트 자국과 볼로인한 모든 퍼팅 그린의 손상을 고쳐 놓아야 한다. 한조의 플레이어가 그 홀의 경기를 마친 후 골프 신발에 의한 그린의 손상은 수리해야 한다.

○ 깃대·백 등에 의한 그린 손상
플레이어는 백 또는 깃대를 놓을 때 퍼팅 그린을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플레이어나 캐디가 홀 가까이 설 때는 깃대를 빼거나 꽂을 때와 볼을 홀에서 집어낼 때 홀이 상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깃대는 퍼팅 그린을 떠나기 전에 홀의 중심에 제대로 세워야 한다. 플레이어는 특히 홀에서 볼을 집어 올릴 때 퍼트를 짚음으로써 퍼팅 그린을 손상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연습 스윙에 의한 손상(Damage Through PracticeSwing)
연습 스윙을 할 때 디보트를 끊음으로써 코스, 특히 티잉그라운드(Teeing ground)를 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하는 위에 사항을 성실하게 지킬 것을 믿으며 비기너에게 잘 알려주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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