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터치스크린 통해 실시간 전력 파형 및 트렌드 분석
LS산전(대표 구자균)이 2년간 총 10억원을 투자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형 디지털 집중표시제어장치 ‘GIMAC-V’를 10월 27일 출시했다. GIMAC은 전력계통의 전력량을 종합적으로 계측, 모니터링하고 기기제어 및 데이터 통신을 수행하는 장치로 현재 국내 수·배전 설비에 LS산전의 GIMAC 시리즈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GIMAC-V 전용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각종 계측값과 파형 데이터를 조회하고 저장, 설정이 가능해져 기기의 활용도를 높인 한편, 통신 2중화를 위한 RS-485 2채널과 10/100Base-TX 이더넷 1채널 통신을 동시에 지원한다. 또한 자동역률 제어용 모델은 콘덴서 제어를 위한 8개의 접점을 제공한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전력 대란과 전기요금 인상 등 국내외 전력 업계에 큰 지각 변동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력의 품질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력품질분석이 뛰어난 GIMAC-V 출시를 통해 200억원 규모의 고급 디지털계측기 시장에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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