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최초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하다
발전사 최초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 제시하다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11.09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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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관 파견·운영… 지자체와 소통원활
특화된 지역지원사업으로 동반성장 구현해

이노근 정책조정관
한국서부발전 태안건설본부 (윤상철 본부장)가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히든카드로
발전회사 최초 ‘정책조정관’이란 카드를 내밀었다.
태안건설본부측은 20여 년간 900억원의 지역지원사업비 투자와 사회공헌활동에도 불 구하고 1~ 8 호기 지역지원사업 만족도가 저조함에 따라 우호적 환경조성 및 소통 활성화,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성공적 건설추진이 필요함을 자각했다.
또한 올해 동반성장이 정부경영평가의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부각됨에 따라 서부발전은 강력한 지역동반성장 의지를 높이고 지자체와의 동반성장을 구현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태안건설본부는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발전사 최초로 태안건설본부 내 정책조정관 사무실을 개소하고 정책조정관을 파견해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태안건설본부의 정책조정관은 태안군과 지역주민, 서부발전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상생협력의 견인차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책조정관은 대관·대민업무 자문, 민원중재, 협의사항·벤치마킹대상 업무를 주 2~3회 군에 보고하고 지자체의 행사일정과 주요동정 및 관심동향을 전달, 현안사항을 협의 조정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자체와 지역주민과의 의사소통채널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태안건설본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IGCC, 태안 9·10호기 및 본사 이전을 위한 친 건설사업 환경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지역발전공헌 만족도 역시 전년도 43.5%에서 58.1%로 향상됐으며, IGCC 건축허가 행정처리 기간이 단축되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 밖에도 태안건설본부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사회봉사단 태안건설센터를 구성해 특화된 봉사활동으로 신뢰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 고용창출방안, 주민 소득증대 방안, 원예단지 열공급방안 등 주민요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동반성장 6대방안을 도출하고,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설명회 개최, 건설사업 홍보자료를 제작하는 등의 세심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처럼 지금 태안건설본부는 발전소 건설에 있어 끊임없이 발생하는 지역민과의 분쟁에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며 타 발전사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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