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 정전사태로 사퇴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임으로 홍석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내정됐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내정자는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지식경제부의 전신인 상공부 수입계획과, 통상산업부 전자부품과장, 산업자원부 무역정책과장과 미래생활산업본부장, 무역투자정책본부장과 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해오다 올해 6월 KOTRA 사장으로 일해왔다.

홍석우 내정자는 “뜻밖에 막중한 책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30년간 몸담아 온 친정으로 돌아와 다시 일하게 돼서 기쁘며 그간의 공직경험을 살려 열심히 일하겠다”며 “훌륭하고 역동적인 지경부 후배들과 일하게 돼 마음이 든든하며, 이들과 같이 힘을 다해 국민과 기업을 위해 뛰어다니겠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