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한전 설비진단센터 부장
“다양한 장비 활용 선진 진단시스템 구축”
김병헌 한전 설비진단센터 부장
“다양한 장비 활용 선진 진단시스템 구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1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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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송전·지중선로·개폐기 등 진단장비 활용
해외 경우 열화상 위주 진단에 그쳐

김병헌 한전 설비진단센터 부장은 국내 송변전설비 진단장비 현황과 향후 송변전분야 설비진단 계획 등에 관해 발표했다.

우선 국내 송변전설비 진단장비 현황을 발표한 김병헌 부장은 “송전설비 분야에선 ▲열화상 진단장비 ▲가공송전 진단장비 ▲케이블 부분방전 진단장비 ▲지중선로 진단장비를, 변전설비 분야에선 ▲변압기 절연열화 진단장비 ▲변압기 권선 건전성 진단장비 ▲개폐기 부분방전 진단장비 ▲개폐기 진단장비 등을 갖추고 기자재 노화 및 고장분석을 시행하고 있다”며 “열화상 위주의 진단을 시행하는 해외의 경우와 비교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선진화된 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장은 송변전 진단 선진화를 위해 ▲설비별 진단장비 전문화 ▲진단 시스템 구축 ▲진단장비 검증 및 장비 개선 ▲역할 강화 및 전문가 육성 등의 세부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에 사람이 직접 하던 점검방식에서 벗어나 로봇이나 무인 헬기를 활용한 점검방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현재 변압기 감시와 고장예방은 주로 유중가스분석법에 의존하고 있어 결함발생 시 응답속도가 느리고 진단결과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력용 변압기 전자기파 부분방전 상시 진단시스템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고 향후 진단기술 연구개발 과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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