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SC, 글로벌 에너지기업 성장 맞춰 CI 변경
AMSC, 글로벌 에너지기업 성장 맞춰 CI 변경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11.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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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SC로 사명 변경
풍력·그리드 시장 강화 역점

 

▲ 아메리칸 수퍼컨덕터는 풍력과 그리드 분야 시장 강화를 위해 사명을 AMSC로 변경했다.
에너지솔루션 전문 기업인 아메리칸 수퍼컨덕터(American Superconductor)가 글로벌시장 진출 확대에 따라 기업 CI 변경작업을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근 아메리칸 수퍼컨덕터는 기업명을 AMSC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이번 사명 교체는 기존 미국시장에 국한됐던 비즈니스 영역이 점차 글로벌시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통일된 기업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 세계 수요자에게 알리고자 추진됐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토로 제작된 새 CI는 초전도 기술을 활용한 토털 에너지솔루션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푸른색을 메인 색상으로 채택했으며, 소문자 조합을 사용함으로써 가독성을 높였다. 특히 주력 사업인 풍력과 전력계통 분야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Windtec Solution’과 ‘Gridtec Solution’에 각각 초록색과 자주색을 적용, 녹색에너지 기술과 우수한 내구성을 강조했다.

Daniel McGahn AMSC 대표는 “보다 나은 에너지로 세상을 움직이자는 비전을 세우고 핵심기술과 전략적 투자가 결합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며 “이번 사명 변경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AMSC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CI는 보다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변화의 한 예”라며 “최근 몇 개월간 풍력과 그리드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재배치는 물론, 중·단기 전략 수립과 수평적이고 슬림한 조직 구성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AMSC는 현재 북미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에 윈텍과 그리드텍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가와트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실현은 물론 전력 계통망의 성능 및 신뢰성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AMSC는 최근 국내 마케팅을 통해 풍력 및 초전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풍력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을 비롯해 여러 업체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국내사업 뿐만 아니라 해외사업에 있어서도 양사의 전문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효율성이 중요시 되는 그리드 시장에서는 초전도 기술을 앞세워 한전, LS전선 등과 미국, 중국 등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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