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후핵연료 관리 방법 결정 ‘임박’
사용후핵연료 관리 방법 결정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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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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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연구용역 최종 결과 발표

원자력학회 컨소시엄(원자력학회, 방폐학회, (사)그린코리아21포럼)은 ‘사용후핵연료 관리대안 및 로드맵’에 관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대전에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발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재 원자력발전소에서 보관하고 있는 사용후핵연료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기술적으로 가능한 옵션’들을 제시한 원자력 전문가들의 과학적·기술적 검토보고서다.

특히 연구용역은 단·중·장기별로 가능한 다양한 관리방안에 대한 전문적 분석(기술성, 경제성, 실현가능성) 결과를 담고 있으며,

향후 정부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수립시 과학·기술적 근거에 관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앞으로 정부는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지역, NGO, 언론,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등)와 일반 국민으로부터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의견수렴 과정에는 설명회·토론회·간담회 등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양한 소통 방식들이 포함되며, 특히 이해관계자들의 대표가 참여하는 ‘사용후핵연료 정책포럼’이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사용후핵연료 정책포럼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원자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며, 원자력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정부 차원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의 ‘기본원칙’으로 확정되게 된다.

한편 기본원칙이 확정된 후, 정부는 ‘방사성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공론화’ 절차를 거쳐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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