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회장엔 정연호 원자력연구원장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교수가 9월 1일자로 한국원자력학회의 제24대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아울러 8월 12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개최된 평의원회에서 아울러 장 교수를 보좌할 수석부회장이자 차기(제25대) 회장으로 정연호 원장을 선출했다.
장순흥 신임 학회장은 서울대(학사)와 MIT(석사 및 박사)에서 원자력공학을 전공한 원자력 안전 전문가로, 2006년 6월 미국원자력학회 펠로우에 선정됐으며, 2009년 9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있고, 2006년 8월부터 2010년 7월까지는 한국과학기술원 부총장을 지낸 바 있다. 한국원자력학회에서는 총무이사, 원자로시스템기술연구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신임 수석부회장(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대 원자력 발전소 설계 기술 자립의 전환점이 된 영광 원전 3,4호기 초기노심 및 핵연료 설계를 이끌었으며, 1990년대부터는 경수로 핵연료 원천기술 확보를 확보를 위한 경수로용 신형 핵연료 기술 개발을 주도한 바 있는 핵연료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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