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를 거부하는 공포 연극의 종결자 연극 <오래된 아이>
비교를 거부하는 공포 연극의 종결자 연극 <오래된 아이>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08.10 16: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 ‘여름은 신경쓰지마!’ 라는 카피로 시작된 심야공포연극.
언론과 관객들의 집중 포화 같은 관심 속에 심야 공포 연극이라는 장르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2007년 공포 연극 중 유일무이하게 전회 매진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만들어 내며 무더운 여름, 관객들의 발목을 잡은 연극 <오래된 아이>가 탄생했다.
객석 점유율 110%, 정규 좌석뿐만 아니라 보조석까지 매진되며 연극계 블루칩이 된 공포 연극은 그 특성상 앵콜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위험성을 날려버리며 2009년 창조 콘서트홀에서 전회 매진 기록의 연장이라는 성공을 거뒀다.
공포 연극에 관련된 모든 기록과 위험성을 깨버린 공포연극의 전설<오래된 아이>가 2년 만에 또 다른 전설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공포연극, 비교를 거부하고 경쟁을 초월하다

공포연극은 2006년 처음 무대에 올라 점점 증가 추세로 가다가 2010년 급격하게 떨어졌다.
마루컴퍼니와 오승수 연출은 유일하게 매년 공포연극의 흥행 성공을 기록하고 있는 공포연극 장르의 독보적인 단체로, 이제 그중 가장 베스트인 <오래된 아이>가 더욱 중무장하고 관객에게 다가간다.

지난 흥행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에 선택한 것은 스토리의 보강과 업그레이드이다.
지금까지 나온 모든 창작 공포연극 중 스릴러의 성격이 가장 강한 <오래된 아이>는 그 장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캐릭터들의 섬세한 부각과 얽히고 설킨 이야기 구조를 보강해 스포일러들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게 다듬어졌다.

또한 영상과의 결합은 단순하게 보일 수 있는 공포씬들을 더 현실감 있고 생생하게 관객에게 다가가게 만들었다. 이를 위해 1월부터 7월 2일까지 6개월에 걸친 회의와 씬 제작을 했으며 이제 그 결과물이 관객을 찾아간다.

시놉시스

15년 전 어느 날 한 마을의 축제 전야제날. 맹인엄마와 목사를 부모로 둔 인우란 아이가 실종된다. 아무도 모르게…… 그리고 아무도 찾을 수가 없었다.

15년이 지난 어느 날 이 마을에 인우라 자칭하는 청년이 찾아온다. 사라진 아이는 계집아이였는데 청년이 방문한 것에 엄마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경악과 경계심을 드러낸다.

갑자기 찾아온 청년은 15년 전 축제 전야제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금씩 알아나간다.

그러면서 벗겨지는 마을 주민들의 비밀!

자신들의 비밀이 벗겨지는 것을 두려워한 마을 주민들은 인우라고 자칭하는 청년을 조사하기 시작하고... 마을 주민들은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한다.

공연정보

▲ 공연장소 - 대학로 열린극장
▲ 공연기간 - 2011.7.3 (일) ~ 9.4 (일) (총 82 회 공연)
▲ 관람등급 - 12세이상
▲ 런닝타임 - 90분
▲ 공연시간 - 월/화/목요일 20:00 / 금요일 19:00, 21:30 토 16:00, 19:00, 21:30  / 일요일 16:00, 19:00 / 공휴일 16:00, 19:00 / 수요일 공연 없음
▲ 티켓가격 -VIP좌석 40,000원/ 일반 30,000원/ 대학생 20,000 / 중고생 15,000원
▲ 예매 - 인터파크, 티켓파크, 옥션티켓, 클립서비스, 사랑티켓, 맥스티켓, G마켓, 메세나티켓, SKT, 신한카드
▲ 공연문의 - 마루컴퍼니 02-741-6235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