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ED 한국위원회, 하계 전문 워크숍 250명 참가 ‘성황’
CIRED 한국위원회, 하계 전문 워크숍 250명 참가 ‘성황’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1.08.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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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컨퍼런스 결과보고·논문 발표
CIRED(싸이레드, 국제배전기술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 허엽)의 하계 전문 워크숍이 25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CIRED 한국위원회는 7월 20일 용평리조트 에메랄드홀에서 ‘제 5회 CIRED 한국위원회 하계 전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인 허엽 KEPCO 건설본부장을 비롯해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 본부장, 이종호 LS산전 본부장, 김재철 숭실대학교 교수 등 산·학·연 배전분야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사말을 통해 허엽 위원장은 “CIRED 한국위원회는 배전분야 대표 학술단체로서 각종 학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산업계·학계·연구계간의 유기적 횡적교류의 폭을 넓혀왔다”고 자평하고, “지금까지의 활동이 내실을 다지는 데 그 주안점을 뒀다면, 앞으로는 회원사에게 수출의 판로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한국 배전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국제적 활동을 강화해 CIRED 한국위원회의 위상을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 독일에서 개최된 CIRED 컨퍼런스 전시회에 관한 이종환 배전기술팀장의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분산형전원 연계 가이드라인 및 무효전력 제어방안(전남대학교 최준호)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를 이용한 마이크로그리드 전압·주파수 안정화방안(전기연구원 조창희) ▲AMI 보안(한전KDN 김진철) ▲고장예지용 인텔리전트 배전설비(전력연구원 김주용) ▲SDM 네트워크 분석을 위한 공통 모델 디자인(전력연구원 권성철) ▲스마트그리드 데이터 취득 및 전송을 위한 IEC 61850 연구(한전KDN 김준호) ▲시스템 손실 및 전압을 고려한 분산형전원 연계 제어(서울대학교 황평익) ▲마이크로그리드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전력연구원 이학주) 등의 컨퍼런스에서 채택된 CIRED 한국위원회 논문 8편을 발표했다.

또 독일 컨퍼런스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현지 영상자료를 게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한편 CIRED 한국위원회는 지난 CIRED 독일 컨퍼런스 전시회에 총 20편의 논문을 출품한 바 있으며, KEPCO를 비롯한 중소기업 7개 회원사와 함께 ‘KEPCO Pavilion 전시관’을 운영함으로써 KEPCO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홍보하고 참여기업의 해외수출 판로를 제공했다.

CIRED 한국위원회는 오는 11월 6개 전문연구회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추계 전문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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