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화로 전력IT 세계시장 선점한다
표준화로 전력IT 세계시장 선점한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1.08.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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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 포럼 정기총회·창립 5주년 세미나 개최
기술표준원(원장 허경)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가 주관한 ‘전력IT 표준화포럼 정기총회 및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가 7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력 IT 포럼 회원 및 관련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 ‘전력IT 표준화포럼 정기총회 및 창립 5주년 기념 세미나’가 7월 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력IT 표준화 포럼(회장 박상희) 정기총회에서는 WG 일부를 추가하는 기술분과 위원회 조직 변경(안) 심의와 전력IT 5개년 사업에 대한 실적 및 성과보고가 있었으며,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동시에 개최했다.

전력IT 표준화 사업의 주요 성과로는 ▲광역 FACTS 협조제어 플랫폼 등 6종의 국제표준 제안 및 배전지능화 개폐기·차단기 등 16종에 대해 국가표준 제안 ▲IEC 국제표준 83종의 KS 부합화를 완료해 KS C IEC로 제정 ▲전력반도체 모듈 등의 단체표준 등록을 포함해 전력IT R&D 분야 단체표준 28종을 개발했다.

또 전력IT 국제 표준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한-프랑스 전력 IT 표준화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 것을 비롯해, 2010 CIGRE총회, ICEMS 2010 국제학술대회, 제주 2011 Symposium on Microgrids 등 국제 행사를 개최해 국제 표준화 제안 기반을 다졌다.

이와 함께 IEC TC57 WG10 국제회의, IEEE PES 컨퍼런스 등에 국내 표준 전문가를 꾸준히 파견해 국제 활동 기반을 구축했고, 특히 2008년에 이어 ‘2011 IEC TC57 WG10 국제회의’를 유치해 지난 5월 23일~27일까지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전력IT 표준화포럼은 해외 협력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독일, 우즈베키스탄, 캐나다, 호주 등 우리나라와 기술 및 표준화 사업에서 교류가 기대되는 관련 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향후 전력IT 분야 상호 협력의 기틀도 마련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총회에 앞서 포럼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정기총회 상정 안건을 심의하고, ▲비
즈니스 창출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전략(기술표준원 안종일 과장) ▲IEC 61850 표준화 현황(명지대학교 장혁수 교수) 등 전력IT 표준화 포럼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 발표가 있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전력IT 표준화 5개년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앞으로 2단계 사업의 추진방향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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