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황제경영 VS 일본의 주군경영 외 2권
한국의 황제경영 VS 일본의 주군경영 외 2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07.14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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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황제경영 VS 일본의 주군경영
이 말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대부분의 분야에서 뒤처져 있다는 뜻인 동시에 우리나라의 발전 방향이 일본과 거의 흡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옛말이 됐다. 한국의 전통과 음식 문화 등이 널리 퍼졌고, 대중문화의 흐름은 가파르게 상승하여 끊임없이 한류 바람을 일으킨다. 그중 특히 경제 한류의 바람이 매섭다.

한국기업의 청출어람 스토리는 어디서부터 출발하여 어떻게 발전했을까. 지금의 상승세가 단지 우연에 불과할까. 대체 그 비결이 무엇일까.

저자는 우리 기업의 성공 전략을 생산, 영업, 마케팅, 서비스, 기업 이념 등으로 분류해 세세하게 짚어나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일본기업과 비교해 한국기업의 상승세가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한다.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빨리빨리 문화, 적당주의, 독특한 영업 문화, 뼛속 깊이에서 나오는 브랜드 전략 등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느끼는 국민 정서가 우리 기업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는 지적이다.

 김현철 저 | 강신규 역 | 21세기북스 | 1만3,000원

병에 걸리지 않는 면역생활
우리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트레스가 팽배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생활방식의 변화가 새로운 질병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보 도오루의 <병에 걸리지 않는 면역생활>은 이런 사회적 환경의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병에 걸리는 신체의 메커니즘을 정확하게 알아서, 약이나 병원의 도움 없이 주변 환경과 몸을 다스려서 병을 이기는 면역생활법과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람은 왜 병에 걸리는 걸까? 이 책에서 저자는 자율신경과 백혈구의 관계를 기초로 해서 우리 건강을 설명한다.

아울러 아날로그식 생활, 하루 5분 스트레칭,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 이 세 가지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파수꾼이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아보 도오루 저 | 장은주 역 | 김영사 | 9,000원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 책
그렇다면 이제 주식투자를 멈춰야 할까? 도박과도 같은 주식시장을 떠나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찾아 헤매는 것이 정답일까?

2006년 ‘주식시장을 이기는 작은책’(원제: The Little Book that Beats the Market)을 통해 불황에도 호황에도 꾸준히 수익을 올리기 위한 공식을 소개하며 전 세계 투자자들을 열광시킨 저자 조엘 그린블라트. 그가 지난 5년간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개정판에 담아 돌아왔다.

그는 이번 책에서 ‘인내심만 가지고 있다면 주식은 여전히 최고의 투자 수단’이라고 단언한다. 그는 처음 책이 나온 이후 불확실한 경제여건 속에서 마법공식이 어떤 성과를 거뒀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이 공식이 왜 여전히 모든 상황에서도 유효할 수밖에 없는지와 이 공식의 한계는 무엇이며 그 한계를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새롭게 담았다.

조엘 그린블라트 저 | 안진환 역 | 알키 |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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