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LED조명으로 도시를 바꾼다
첨단 LED조명으로 도시를 바꾼다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1.07.14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영호 이사 에너지절약컨퍼런스서 발표
“도시조명 플랜이 미래 조명 테마될 것”

전 지구적인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첨단 LED조명을 통해 백열등의 시대를 대체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백영호 (주)필립스전자 이사는 7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1 세계에너지절약컨퍼런스’에서 ‘첨단 LED 시스템을 통한 조명에너지 절감 및 도시 지속가능성’을 발표했다.

백영호 이사는 이 발표에서 ▲효율적 에너지 관리의 필요성 ▲환경보호를 위한LED조명의 특성과 장점 ▲스마트조명을 통한 조명의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도시디자인을 위한 새로운 접근방식 등을 설명했다.

백영호 이사는 “도시조명 플랜이 미래 조명의 테마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주목받는 LED조명을 소개하고, 필립스전자의 LED조명시스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또 지구온난화 문제를 거론하며, 현재와 미래를 위해 친환경 구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유럽의 친환경 조명 사용 움직임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라 지구온난화의 주요원인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조명은 온실가스의 주요발생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유럽은 도로조명의 기준을 낮춰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유도하고, 수은과 납 등의 유해물질 및 과도한 원자재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또 에너지 효율이 낮은 백열전구 생산 및 사용중단 움직임이 있고, 실외조명도 고효율·고연색성의 제품으로 빠르게 교체 중이다. 과거 백열전구 산업의 강자였던 필립스 역시 첨단 LED시스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백영호 이사는 “도시들은 전세계 에너지 총 소비량의 75%를 차지하고 있고, 조명 전력소비의 60%를 공공 및 상업용 건물이, 15%를 거리 조명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시 조명의 교체는 필연적”이라고 밝혔다.

백 이사는 이러한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장의 리노베이션 속도는 너무 느리다며, “전환율을 높이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립스의 ‘에너지 효율적인 조명 솔루션’을 소개하고, “효율적 조명 사용으로 환경문제에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어떠한 조명 교체방법도 LED조명을 능가할 수는 없다고 밝히고, LED조명의 미래가 곧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