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건설업계서 인정받도록 최선 다하겠다”
“원자력 건설업계서 인정받도록 최선 다하겠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07.07.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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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아서] 인터뷰-허걸 SK건설 현장소장

“신고리 3.4호기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진일보한 개선형 원자로로서 우리 SK건설이 비록 비주간사이지만 원자력 발전소 건설 경험이 풍부한 공동도급사와 발맞춰 완벽하고 훌륭한 신형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는 자긍심과 책임을 갖고 건설에 임하고자 한다.”

SK건설의 허걸 현장소장은 “SK건설이 신고리원전 1,2호기 건설공사에서 처음 참여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 많은 원자력 건설 경험을 가진 직원을 확보했다”며 “이를 포함한 다수의 인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이를 토대로 신개념의 원자로인 APR1400 또한 훌륭하게 수행해 발주처와 원자력 건설업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원자력 발전소는 한 치의 오차와 한 점의 결함도 인정되지 않는 건설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이를 위해서는 많은 건설 경험에 앞서, 건설에 임하는 모두가 완벽한 품질을 갖추겠다는 마음 자세를 지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허 소장은 “자신은 물론 직원들 모두에게 완벽한 품질 준수를 수시로 주지시키고 있다”며 건설에 임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원자력 건설 현장은 항시 수도권 지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우리 직원들도 가정을 떠나 생활하는 직원이 현재 50% 정도이다.”

허 소장은 직원들 개개인에게 가장 어려운 먹고 자는 문제를 소홀히 할 경우 자칫 사기가 떨어질 우려가 있어 복리 후생에 많은 신경을 쓰다고 밝혔다. “직원들 간의 유대 관계를 돈독키 하기  위해 산행, 야유회, 회식, 가족과의 모임 등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서로 간의 결속을 다지고 있다.”

끝으로 허 소장은 원자력 건설사업은 지역주민의 이해와 협조가 가장 강조되는 사업이란 점을 언급하면서 “발주처 그리고 지역 관공서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협력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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