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6곳 선정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 6곳 선정
  • 양현석 기자
  • 승인 2011.06.07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양광은 충청, 대경, 호남권
풍력 시스템은 호남, 부품은 동남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 지역이 발표됐다.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테스트베드 6곳을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테스트베드는 태양광의 경우 ▲충청권(주관기관 ; 충북TP) ▲대경권(구미전자정보기술원) ▲호남권(전북대-광주생산기술연구원) 등 3곳이고, 풍력은 ▲풍력시스템—호남권(전남TP) ▲풍력부품—동남권(경남TP-부산TP) 등 2곳, 연료전지는 대경권(포항공대) 한 곳이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테스트베드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이 개발한 기술·제품이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시험분석·성능검사·신뢰성 검증·실증 등을 할 수 있는 설비를 집적화한 사업화 지원 거점을 의미한다.

올해 년도 신규 사업으로 정부예산 200억원을 편성했고, 3년간(2011~2013년) 총 4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정부지원은 장비․공용설비․인프라 등의 설비구축비에 한정하고, 부지·건물·운영비 등은 지자체 및 주관기관이 부담하게 된다.

지난 2월에 사업을 공고해 총 11개 기관(태양광 4, 풍력 5, 연료전지 2)이 신청했고, 그 동안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서면평가·현장실사 및 종합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태양광 분야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충청, 대경, 호남권 등 3개 광역권별로 기업집적도가 유사한 점을 감안해 광역별로 1개씩 선정해 총 3곳을 선정했다.

풍력 분야는 그동안 풍력업계 숙원사업이었던 현장 실증사이트를 전남 영광 인근에 구축하는 한편, 풍력 부품 업체가 집적화 된 동남권에 풍력부품 테스트베드를 선정했다.

연료전지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지정돼 있으면서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 기여도가 큰 발전용 연료전지 산업이 발전한 대경권을 선정하면서 가정용 분야 기술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신재생에너지가 신생 산업임에 따라 특히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기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필요한 검증·실증 등 사업화 기반은 여전히 취약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등에 있어서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왔다.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한 번 설치되면 15년 이상 장기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 동안의 신뢰성 및 안정적인 성능 확보가 제품화의 전제 조건으로 꼽힌다.

지식경제부는 6개 테스트베드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부품·소재 및 시스템에 대한 시험·실증 등 인프라가 강화돼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관련 제품의 국산화와 신제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제품경쟁력이 강화돼 수출산업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