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투명경영 실천문화 전파에 앞장
남부발전, 투명경영 실천문화 전파에 앞장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06.0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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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 체험 통한 임직원 가족 청렴교육 실시
남부발전이 반부패 척결과 청렴경영 실천을 위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경북 안동시에 소재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실장급 이상 간부 배우자 30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선비문화 체험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정부의 반부패․청렴정책 역점과제가 ‘고위 공직자 청렴리더십 확립’임을 감안해 임직원 가족들에게 선비정신 수련을 통한 청렴 윤리의식을 강조하고 가정에서부터의 청렴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비문화 체험교육은 퇴계선생 생활철학 학습, 현대사회 엘리트와 선비 정신 강의, 선비정신 실천을 위한 분임조 토의, 청렴 선비들의 유적지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날 밤 10시까지 이뤄진 조별 토의에서는 가정에서 선비 정신을 어떻게 접목해 투명한 윤리의식과 청렴에 대한 솔선수범을 실천하고 배우자가 직장에서 모범적인 공직자 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장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간부 배우자는 “선비정신이 첨단 IT 시대에 고리타분한 역사적 산물로 치부되기 쉬우나 과거 500년 동안 예절과 배려, 윤리의식을 통해 투명한 사회를 만들면서 국난의 시기에는 목숨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시대정신이었음을 이번 교육을 통해 배웠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반부패 척결과 청렴경영 실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회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직내 투명경영 실천문화를 전파시켜 왔다.
이에  남부발전은 ‘201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및 ‘2010년도 전력그룹사 청렴도 조사’에서 1위를 획득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청렴 모범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차장급 간부 및 직원,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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