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린카 부품 메이커 도약 시동
글로벌 그린카 부품 메이커 도약 시동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06.07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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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사업장서 EV Relay 공장 기공식 가져
2013년 그린카 부품 누적수주 1조원 달성
LS산전이 그린카 솔루션 분야에서 2013년까지 누적 수주목표인 1조원 달성과 이 분야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LS산전은 5월 23일 청주 1사업장에서 구자균 부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카 핵심 부품인 EV Relay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EV Relay는 그린카 배터리의 전기 에너지를 자동차 구동 역할을 하는 파워 트레인에 공급하거나 차단하는 제품이다. 고압·고전류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과 경량화, 저소음화가 핵심 기술이다.

구자균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그린카 솔루션 분야가 이제 본격적으로 나래를 펼칠 기회를 맞았다”며 “이 분야에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기 위해 공장 건설을 결정했으며, 이번 결정이 LS산전을 글로벌 그린비즈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게 한 결정적인 계기가 됐음을 머지않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LS산전은 이날 기공식에 앞서 5월 3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014년까지 545억원의 투자와 16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투자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EV Relay 공장은 설비투자를 포함해 총 314억원을 투자, 지상 2층, 지하 1층을 포함, 연 면적 1만3,680㎡(4,138평) 규모로 건설된다. 1, 2층에는 공장과 시험실이, 지하 1층은 유틸리티 동으로 구성되며 내년 1분기 중으로 완공 후 입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양산체제가 구축될 경우 기존 10만 개 수준이던 EV Relay 생산량이 내년 100만개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늘어나, 2015년에는 400만개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LS산전은 그 동안 기존 청주사업장 내에 EV Relay 라인을 구축, 가동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북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 걸쳐 수주량이 급증하면서 신규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공장 기공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LS산전 그린카 부품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로부터 수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양산체제를 구축, 해마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EV Relay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그린카 부품 메이커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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