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2 외 1편
쿵푸팬더 2 외 1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05.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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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2

애니메이션 관객 동원 1위에 빛나는 <쿵푸팬더>가 2배 더 강해진 액션과 장대해진 스케일, 핵폭탄 웃음을 장전하고 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쿵푸팬더> 1편이 주인공 ‘포’가 쿵푸의 세계에 눈을 뜨면서 쿵푸마스터가 돼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면, <쿵푸팬더 2>는 쿵푸의 맥을 끊으려는 악당 ‘셴 선생’에 대항하는 용의 전사 ‘포’의 본격적인 활약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1편 속 동서양 최고 스타들인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루시 리우 등이 다시 뭉쳐 명품 목소리 연기를 선보여 관심을 끈다. 특히 <해리포터> 시리즈에 시리우스 블랙으로 출연했던 게리 올드만이 ‘포’와 대결을 펼칠 새로운 악당 ‘셴 선생’으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시푸 스승과 쿵푸 수련에 매진하던 ‘포’는 ‘셴 선생’에 의해 위대한 쿵푸의 대가들이 하나 둘씩 제거되고 있다는 전보를 받게 된다. 이에 ‘포’와 ‘무적의 5인방’은 쿵푸를 지켜야 한다는 임무를 맡고 길을 떠나면서 본격적인 <쿵푸팬더> 2막이 시작된다.

하지만 용의 전사 ‘포’는 여전히 바람을 가르는 주먹보다 풍만한 배에서 울리는 ‘꼬르륵’ 소리가 더 크고, 계단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천방지축 팬더다. 과연 ‘포’가 쿵푸의 대가들도 막지 못한 ‘셴 선생’의 비밀병기에 맞서 쿵푸를 지켜낼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감독 여인영(제니퍼 여 넬슨) ▲목소리출연 잭 블랙(포 역), 안젤리나 졸리(타이그리스 역), 더스틴 호프만(시푸 사부 역) ▲개봉 5월 26일

써니

2008년 '과속스캔들'로 대한민국에 흥행스캔들을 일으켰던 강형철 감독이 칠공주 프로젝트 <써니>를 선보인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 ‘써니’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이야기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다.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돼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 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되는데….

▲감독 강형철 ▲출연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이연경 ▲개봉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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