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부동산이 부자를 만든다,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
그래도 부동산이 부자를 만든다,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7.0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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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지금 읽어라]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

요 근래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재테크다. 단순히 모은 돈을 저축해 쌓아두는 것만으로는 결코 충분치 않은 저금리 시대. 재테크를 모르면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무식쟁이 취급을 당하기 십상인 요즘. 이런 세태를 반영하듯 도서, 인터넷, 방송, 신문 등 많은 매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돈 될 만한’ 정보들과 ‘정도’를 지향하는 투자법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넘쳐나는 주식, 채권, 펀드 그리고 각종 금융상품들. 정확히 알고 제대로만 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유혹하는 수많은 투자 방법들.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가장 위험부담이 없으면서도 수익률이 큰 투자처는 어디일까.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의 저자 이진우씨는 바로 ‘땅’이라고 망설임 없이 말한다. 역사 속에서도 땅을 가장 많이 가진 사람이 최고의 권력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칭기즈칸, 알렉산더 대왕이 그 대표적 예다.

 

투자순서는 땅 → 상가→아파트 순으로

요즘 여느 대형서점에 가보면 목 좋은 곳 한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는 <39세 100억, 젊은 부자의 부동산 투자법>은 꽤 오랫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그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화제의 책이다. 20대 초반 1천만 원으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20년 만에 100억대 부자가 된 저자의 실전 부동산 투자법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부동산 투자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원룸에 살더라도 땅부터 사라!”는 것이다.

“젊을수록 아파트보다 땅에 눈을 틔워야 합니다. 부동산 투자하면 다들 아파트부터 생각하는데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원룸에 살더라도 땅부터 사세요. 투자순서는 땅 ? 상가 ? 아파트 순으로 잡으시고요.” 이처럼 ‘땅’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진우씨는 그가 부동산컨설팅업체에서 일하면서 만난 부자들에 대해서 이렇게 회상한다.

“제가 만난 부동산 부자들은 대체로 무식한 편이었어요. 학력도 낮았고 표현도 거칠었죠. 하지만 그들에겐 실천력과 간절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고학력자들에게서는 느낄 수 없는 진실한 열정이 가득했죠. 저는 그분들에게 열정을 배웠습니다. 청년시절 저는 부자가 되기 위해 부동산에 미친 거나 다름없었죠.”

 

부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와 열망이 가장 중요

그가 말하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부자가 되고 싶다는 열망과 명확한 목표를 가져라. 부동산 다이어리에 내가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적고, 가족과 공유하고, 끊임없이 자기 최면을 걸어라 ▲아파트도 아니고, 상가도 아니고, 빌딩도 아닌 땅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땅에서야 말로 빅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라 ▲경매를 두려워하지 말라. 법원 경매야 말로 합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공인된 장소다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책은 부동산 투자의 기본 마인드를 알고 싶은 사람이거나, 투자로 돈을 벌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지침서로 유용하다. 또한 1천만원 이하의 종자돈으로 땅에 투자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악조건의 땅들을 창조적으로 개발해 높은 수익을 얻는 방법, 부동산 평생 투자 다이어리로 인생의 청사진을 설계하는 실천 비법 등 능동적인 투자마인드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취직해서 종자돈도 마련하고 다양한 투자기법도 배우라는 진심 어린 조언도 귀담을 만하다. 한편, 별책부록으로 들어있는 <5년 내 급부상할 땅 BEST 20>과 저자가 직접 강의한 부동산 경매강의 CD도 욕심부려 보자.

 

지은이: 이진우
출판사: 길벗
쪽수: 280쪽
가격: 12800원(별책부록 및 강의CD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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