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풍력산업협회, 회원사 교육사업 추진
[포커스]풍력산업협회, 회원사 교육사업 추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04.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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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설비 안전·컨트롤시스템 교육 시행 검토
2011년 정기총회 개최… 풍력발전 세미나도 진행

 

한국풍력산업협회가 회원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풍력터빈 안전교육 및 풍력발전 컨트롤시스템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이임택)은 3월 25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50여 개 회원사 대표자 및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회원사 협력사업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풍력산업협회가 시행 검토 중인 교육사업의 주요내용은 풍력발전 운영사의 정비업무 원활화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풍력터빈 안전교육과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풍력설비 컨트롤시스템 교육으로 나뉜다. 이를 위해 풍력산업협회는 우선 교육 수요조사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풍력세미나’에는 풍력관련 기업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진행된 ‘풍력세미나’에서 이임택 풍력산업협회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신임 사무국장에 이한준씨 임명

강남훈 지식경제부 국장을 비롯해 한성용 삼성중공업 전무, 송병옥 윈텍이엔씨 대표, 양승룡 한진산업 전무 등 회원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및 회계결산 보고에 이어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등에 대해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특히 임원 결원에 따라 장기형 동국S&C 대표이사와 김종구 대우조선해양 신사업팀장을 풍력산업협회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대한송유관공사에서 부사장을 역임한 이한준씨를 신임 사무국장에 임명했다.

풍력산업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풍력부문 업체 간담회 개최 ▲풍력부문 현안과제 검토 및 대정부 건의 ▲풍력에너지 분야 교육 시행 검토 ▲풍력부문 연구·개발사업 추진 ▲해외시장 개척 및 국제협력 강화 ▲정부·대외기관과의 업무 협조 및 지원 등을 수립하고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강남훈 지경부 국장은 총회에 앞서 “풍력분야는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종합플랜트산업이다”고 강조하고 “올해 정부는 1조 350억원의 예산을 풍력산업에 지원할 예정이니 업계 상호간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풍력산업협회는 지난해 3월 창립총회 당시 31개 사였던 회원사를 63개 사로 2배 이상 확대시킴으로써 국내 풍력업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국풍력산업협회는 3월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회원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풍력산업 기술·금융·정책 관련 세미나 가져

풍력산업협회는 정기총회를 마치고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방향과 국내 풍력발전 관련 기술·금융에 관해 정보를 교환하는 ‘풍력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임택 한국풍력산업협회장, 유재호 지식경제부 사무관, 한경섭 한국풍력에너지학회 회장, 김형진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풍력관련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임택 풍력산업협회 회장은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40GW에 달하는 풍력설비가 신규로 세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2010년 현재 194.4GW인 풍력설비용량이 2015년에는 450GW로 증가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가운데 풍력발전이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독일과 스페인이 주도하는 유럽시장은 2015년까지 60GW를 증설해 누계 146.1GW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러한 성장세의 중심에는 해상풍력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재호 지경부 사무관은 국내 신재생에너지의 정책 방향을 ▲한경섭 풍력에너지학회 회장은 해상풍력사업 추진 현황을 ▲김형진 에관공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및 보급지원정책에 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세미나는 풍력발전설비 터빈·부품 기업들의 기술력 소개를 비롯한 금융 및 소형풍력산업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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