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코리아, 성공적 외국 투자기업 선정
ABB코리아, 성공적 외국 투자기업 선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03.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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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2만4,000여 명 근무

다국적기업인 ABB코리아가 성공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에 선정됐다.

ABB코리아는 2월 1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지식경제부와 코트라 주관으로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성공적인 30대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이 자리에서 외국인 투자기업 간 동반 성장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외국인 투자기업 선정은 지식경제부와 코트라, 삼성경제연구소, 주한상의 등 4개 기관이 지난 2달간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평가한 결과로 ABB코리아를 비롯해 총 30개 기업이 포함됐다.

전력 및 자동화 부문에서 선두 위치를 지키고 있는 ABB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전 세계 100여 국에 12만4,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1992년 국내에 ABB코리아 법인을 설립,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 천안, 부산에서 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02년 매출 및 순이익 기준 1,000대 기업에 진입한 이후 가파른 성장과 함께 기업 순위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전 합자법인으로 국내시장에 진출했던 ABB는 1992년 100% 지분으로 ABB코리아를 설립했으며, 4명의 외국인 CEO를 거쳐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한윤석 대표이사 사장이 역임하고 있다.

한윤석 ABB코리아 대표이사는 성공기업에 선정된 것에 대해 “ABB코리아는 한국시장에 진출해 많은 난관을 거치고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결과 지금의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업체와 협력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ABB 코리아는 현재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에 자동차 충전소 제품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풍력, 태양광 및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고효율, 이산화탄소 저감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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