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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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운 기자
  • 승인 2011.03.21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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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세계태양에너지·에너지절약 엑스포 ‘성황’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와 관람객들로 붐볐던 ‘2011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와 에너지절약 엑스포’가 내년을 기약하며 3일간의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태양광산업의 최신동향과 에너지절약 산업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자리가 돼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세계태양에너지·에너지 절약 엑스포’가 열렸다.
태양에너지 시장 선도하는 국내 최초 전문 전시회

태양광에너지산업의 주요시장이 기존의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미주권과 아시아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지난 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의 본격 진출에 이어 아시아의 태양광산업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세계태양광에너지 엑스포가 화려한 막을 열며 세계 태양광산업 동향과 국내 태양광 제조기업들의 해외 시장진출을 적극 돕고 나섰다.

이번 전시회는 총 25개국 300개 기업이 참가, 800개 부스, 3만5,0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간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외 기업의 태양광에너지 산업관련 소재 및 부품, 셀과 모듈, 최첨단 생산 및 검사 장비 등의 밸류 체인이 전시됐다.

▲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각종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또한 태양전지를 사용해 작동하는 다양한 생활소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개관해 관람객들에게 더 큰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태양광 전문가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2011 PV 월드포럼(World Forum)’과 태양광기업들이 유망 인재를 채용하는 취업박람회 ‘2011 에너지 잡페어(Energy JobFair)’, 그리고 전시회 참가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을 발표하는‘2011 신제품·신기술 발표 세미나(New Technology & Product Presentation)’ 등이 동시 개최돼 참가기업과 참관객 간의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꽃과 어린왕자’재단에서 ‘찾아가는 에너지학교-에코롱롱’을 선보였다.
올 한해 에너지절약산업의 트랜드를 ‘한눈에’

전 세계 에너지 소비량 세계 10위권, 에너지 수입의존도 96.4%, 지난 15년간 OECD 국가 중 CO2 배출량 1위를 기록한 것이 국내 에너지의 현주소다.

이러한 실정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절약 전시회라는 점에서 산업계 및 관련 정부기관의 각광을 받으며 하루 1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특히 전 세계가 가장 이슈화 하고 있는 ‘에너지절약’을 각 분야별로 분석·구성함으로써 3일 동안 전 분야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 현장에서 바이어와 업체 관계자들의 구매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올 한해 ‘에너지절약산업’을 미리 예측할 수 있도록 에너지절약 신제품·신기술 발표전시관을 구성됐으며, 가정은 물론 빌딩, 산업체의 에너지절감형시스템, 빌딩 에너지 원격감시시스템, LED 및 조명제어기술,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각종 에너지절약 체험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 ‘Energy & Life 체험관’은 일반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2011 Energ y Saving World Forum’이 동시에 개최돼,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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