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김영주 장관)는 고장난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신속한 A/S를 위해 7월 1일부터 ‘신재생에너지 A/S 통합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산자부는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설치된 이 신고센터를 통해 2003년 이후 확대 보급된 태양광, 풍력,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제고 및 정부 정책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최소의 비용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후 보증기간 내에 있는 설비는 무상수리가 원칙이지만 설치업체의 부도 등으로 서비스 불가시 실비로 서비스 제공 예정이다.
산자부는 이 센터를 전국통합신고센터로서 연중 24시간 A/S 신고접수(야간 및 공휴일은 ARS 이용)체계를 운영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 확산에 따라 증가할 A/S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A/S신고 접수시 태양광·태양열·풍력 등 에너지원별 A/S전담기관 지정 및 처리상황 통보 등 A/S처리의 품질 확보 및 신속·정확한 A/S 처리를 통해 고객만족을 높여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자부는 지난 6월 29일 센터의 조기 정착과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을 기대하는 소비자·시민단체 및 A/S전담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A/S 통합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서는 A/S 신고처리 시연회를 통해 소비자 신고사항에 대한 신속·정확한 처리절차를 소개하고, A/S 전담기관들은 발대선언식을 통해 솔선수범해 A/S를 수행키로 약속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A/S통합신고센터는 대표신고전화(1544-0940) 및 홈페이지(http://www.energy.or.kr/AScenter: 가칭)를 통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