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에 정유4사 동참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에 정유4사 동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1.01.1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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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재단, 석유협회와 발대식 가져… 20억원 지원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가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연료 지원사업에 나섰다.

대한석유협회(회장 오강현)은 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과 함께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에서 ‘에너지소외계층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대한석유협회는 저소득층의 난방연료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20억원의 특별기금을 마련, 에너지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발대식이 끝난 후 정유4사 임직원들과 에너지재단 관계자들은 인근 비닐하우스촌 가구를 방문해 난방유와 함께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에너지재단은 정유4사의 사회공헌 특별기금 20억원으로 18세 미만의 아동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전국의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가구인 1만여 가구에 난방기름 한 드럼(200ℓ)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는 2009년 5억원을 비롯해 2010년 상반기 10억원 등 총 15억원을 저소득취약계층 난방연료 지원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이에 에너지재단은 정유4사의 사회공헌 특별기금으로 2009년도에 소년소녀가정 283가구와 조손가정 850가구, 한부모가정 1,288가구 등 총 2,421가구에 5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에너지재단은 지난해 에너지빈곤층 난방연료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소년소녀가정 405가구, 조손가정 1,700가구, 한부모가정 2,082가구, 장애인가정 679가구, 일반가정 641가구 등 총 5,507가구에 10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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