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CT&T와 전기차 사업 MOU 체결
LS전선, CT&T와 전기차 사업 MOU 체결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12.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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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용 경량화 소재 공동 개발
▲ 손종호 LS전선 사장(오른쪽)과 이영기 CT&T 대표(왼쪽)가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LS전선이 11월 29일 안양공장에서 CT&T와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각자가 보유한 기술 및 제품 개발 노하우를 상호 공유해 전기차 부품개발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고품질 전기차 개발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확대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충전망 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그리드 기술 공동개발 ▲CT&T 생산차용 급속·완속 충전기·커넥터 개발 및 양산적용 ▲전기차 전용 경량화 소재(알루미늄 케이블 등)공동 개발 ▲전기차 조기 상용화를 위한 계열사 및 협력업체 업무용 전기차 사용 확대 추진 ▲전략적 공동 글로벌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CT&T가 내년 양산 예정인 전기버스, 고속전기차 등에 대한 부품 개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MOU는 전기차 전용 경량화 소재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배터리 기술과 함께 안전성을 바탕으로 한 차량 경량화로 전기차 최대의 효율성을 갖추는 데 목표를 뒀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10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고속 전기자동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도 해당 인프라를 추가 구축한 바 있다. 또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 전력망과 인프라를 이용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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