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현대重 방문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 현대重 방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12.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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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과 환담 및 사업현장 시찰

▲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왼쪽)이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가운데)에게 엔진공장을 안내하고 있다.
알란 가르시아 뻬레스 페루 대통령이 11월 15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가르시아 벨라운데 외교부장관, 페레이로스 쿠퍼스 통상관광부장관 등 10여 명의 페루 외교, 통상 분야 고위인사들이 동행했다. 이번 방문은 조선을 비롯한 종합중공업에 관심을 가진 가르시아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에 도착한 가르시아 대통령 일행은 민계식 회장, 오병욱 사장 등 현대중공업 경영진들과 상호 경제 협력방안에 대해 환담을 가졌다. 이어 일행은 홍보영화와 전시실을 관람한 후 민계식 회장의 소개로 세계 최대 조선 야드와 엔진사업 현장을 시찰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페루에 연간 약 1,000만달러 상당의 굴삭기와 휠로더 등의 건설장비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양국 대통령이 협정문에 서명한 한-페루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면 상당 폭의 수출증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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