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전기협회·전기진흥회 ‘정보교류체계’ 구축
전력거래소·전기협회·전기진흥회 ‘정보교류체계’ 구축
  • 최옥 기자
  • 승인 2010.1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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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정보 상호교류 협력협정 체결
전력거래소, 대한전기협회,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11월 26일 전력거래소 반디회의실에서와 전력정보 상호교류를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선진화와 국제경쟁력을 위해 필수적인 전력정보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이들 3개 기관이 앞장서 수평적 정보교류체계를 구축하자는 데 따른 것이다.

▲ 협력협정 체결식. 오른쪽부터 대한전기협회 박천진 부회장, 전력거래소 염명천 이사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준철 회장이 협정서에 서명하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전력거래소,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대한전기협회 등 3개 기관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전력정보 상호교류를 위한 협력협정은 전력거래소 염명천 이사장,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김준철 회장, 대한전기협회를 대표해 박천진 부회장이 체결했다.

이번 협력협정은 전력정보의 유기적인 통합과 전력정보 인프라 이용환경 조성 및 전력정보 관련 사업협력 등 상호 네트웍을 구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으로 전력정보 허브 사이트와 협력기관 관련 사이트의 정보접근성을 개선시키고, 전력산업 정보조사·컨설팅 등 협력사업 발굴과 협력기관 확대방안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협정체결 서명식에서 염명천 이사장은 “전력산업 구조개편을 시작한 이후 정보수집과 전달체제도 분할과 경쟁의 시대에 맞춰 독자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그만큼 각 기관간 정보의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이 증대하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이번 협정이 우리 전력산업의 선진화와 국제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이사장은 아울러 양적으로 커지고 질적으로 높아진 우리 전력산업이 기후변화 대응, 신재생에너지 육성, 에너지 효율화 등 새로운 과제들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더 광범위하고 더 깊은 수준의 고급 전력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 3개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보다 의미있는 전력정보를 생산, 제공, 교류하고 전력정보 수혜자를 확대함으로써 전력산업과 국민경제의 미래를 밝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당부했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 다양하고 풍부한 전력정보를 확보, 제공하고 전력정보 이용고객의 정보접근 편의성을 증대하며 전력정보 관련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전력거래소가 전력정보 중개자 역할을 활발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전기협회 측도 이번 MOU 체결로 ▲다양하고 풍부한 전력정보 확보 ▲고객의 정보접근 편의성 증대 ▲전력정보 수혜자 확대 및 우호기반 강화 등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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