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 ‘원자력 릴레이 포럼’ 개최
과학기술부, ‘원자력 릴레이 포럼’ 개최
  • 박정필 기자
  • 승인 2007.06.2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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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국민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공감대 형성
원자력 정보 공유와 광범위한 토론의 장 될 것으로 기대

▲ 7월 3일 열리는 '원자력 릴레이 포럼' 1차 포럼 포스터. 첫 포럼은 '건강한 삶고 함께 하는 방사선의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과학기술부는 7월부터 격월로 첫째 주 화요일에 원자력 기관 및 단체, 전문가 그룹 등 국내 원자력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과 원자력계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같이 모색할 수 있는 정보공유 및 광범위한 토론의 장을 가질 계획이다.

‘원자력 릴레이 포럼’으로 정해진 이번 행사는 전문가 및 시민이 참여하는 참여형 교류행사, 원자력 정책, 연구개발 성과 등을 알리고 원자력이 미래 한국의 추진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토론하며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부 관계자는 “일반국민 및 전문가 그룹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원자력연구개발 추진성과 홍보 및 원자력 신규분야 연구개발 추진 등에 대한 설명 및 공개토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포럼의 향후 호응도에 따라 행사의 매월 개최가 검토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 릴레이 포럼은 원자력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관련 기관이 서울, 대전, 전주, 광주, 부산, 대구, 춘천 등을 순차적으로 돌며 열릴 예정이며 오는 7월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건강한 삶과 함께하는 방사선의학’을 대회주제로 한 첫 번째 포럼이 열린다.

1차 포럼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의 김종순 원장 발표와 함께 ▲암의 해결사, 방사선의학의 힘(조철구 병원장)과 ▲이제 암치료도 사이버 시대(채종서 연구소장)란 소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1차 포럼의 주관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거, 2007년 3월에 새롭게 설립된 방사선 등의 의학적 이용 및 연구개발과 암 진료, 국가적인 방사선비상진료, 관련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방사선의학 연구기관이다.

이번 1차 원자력 릴레이 포럼을 통해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방사선 의학에 대해 좀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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