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전선 개발
LS전선,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전선 개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12.0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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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재로 폴리프로필렌 사용
온실가스 배출 제로·효율 30% 향상

LS전선이 재활용이 가능한 전선 개발로 친환경제품 개발 선도업체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세계 두 번째로 재활용할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을 절연재로 사용한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고 11월 17일 밝혔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가볍고 유연한 특성을 지녀 공업재료에서부터 일용잡화에 이르기까지 널리 쓰이고 있는 폴리에틸렌은 절연재로 사용할 경우 화학적 변형인 가교(架橋, 선형 고분자를 그물망 형태로 결합) 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 동안 재활용하지 못하고 폐기했었다.

일반적으로 배전케이블은 제조공정에서 절연재료로 폴리에틸렌을 가교해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표적 온실가스인 메탄가스가 발생한다. 그러나 LS전선이 2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친환경 22.9kV급 배전용케이블은 절연재로 비가교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적용, 온실가스 발생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폴리프로필렌은 프로필렌을 중합해 얻는 열가소성수지로 폴리에틸렌과 흡사하지만 높은 강도와 경량, 다양한 가공 등의 특성을 지닌다.

또한 LS전선은 비가교 폴리프로필렌 제품 개발에 있어 연속사용온도를 90℃급에서 110℃급으로 향상시켜 전력 수송 용량을 기존보다 35% 증대시켰으며, 기존 폴리프로필렌보다 유연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동일 전력량 송전에 있어 기존보다 경량화 되고 컴팩트한 전선으로 시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고객 편의성이 증가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로 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해저케이블과 초전도케이블 개발에 이어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LS전선은 납을 완전히 제거한 옥내용 친환경 전선 젤로스(ZeLos), 저독성난연전선(HFCO), 저독성절연전선(HFIX), 가스절연송전선 등 다양한 친환경제품 등을 개발하며 그린비즈니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이번 제품 개발은 고객만족과 환경제일을 우선으로 하는 LS전선의 그린비즈니스 정신이 반영된 것”이라며 “글로벌 넘버원으로 자리 잡기위해 지속적인 최첨단 친환경제품 개발에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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