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산업 금융지원 활성화 나서
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산업 금융지원 활성화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0.12.0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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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업 현황 담은 통합정보망 구축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금융권 지원 확대를 위해 관련기업 현황 등의 정보를 담은 신재생에너지 통합정보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지석경제부는 11월 1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신재생에너지관련 협회와 금융관련 협회·기관·은행이 참여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협조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신재생에너지산업 발전전략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풍력, 태양광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춰 공격적으로 설비 및 R&D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나 투자회수기간이 길고 투자비 소요가 많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특성상 금융권의 지원 확대에 제약요인 따른 다는 판단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풍력산업협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협회와 태양광산업협회는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동향과 기업 현황 등의 정보를 담은 신재생에너지 통합정보망을 내년 3월까지 구축해 정책금융공사, 무역보험공사, 금융투자협회,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9개 금융권에 제공하고, 금융권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지식경제부는 간담회에 이어 태양광, 풍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 및 산업 현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이해 증진을 위해 시중은행, 증권사, 펀드운용사, 벤처캐피탈 등 금융권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금융 포럼’을 개최했다.

지식경제부는 향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금융애로 파악과 원활한 금융지원을 논의하는 협의채널을 녹색금융협의회(위원장 신동규 은행연합회 회장) 내에 마련해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분기별로 신재생에너지 금융포럼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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