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내 최초 양식장 배출수 활용한 제주 해양소수력 발전개시
남부발전, 국내 최초 양식장 배출수 활용한 제주 해양소수력 발전개시
  • 최옥 기자
  • 승인 2010.12.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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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정상회의 이전 조기 발전개시로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기술 알려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10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현지에서 국내 최초로 어류양식장에서 방류되는 배출수를 활용한 해양소수력의 발전을 개시했다.

남부발전은 제주 해양소수력발전사업을 통해 제주도의 어류양식장에서 사용 후 방류되는 배출수를 활용해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 전원설비를 확보하고 CO₂ 배출을 줄임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시행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제주 스마트 그리드 시범단지 구축사업’에 기여하고 청정에너지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제주행원해양소수력 조감도
제주 해양소수력발전은 지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이달 중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설비용량 60kW(30kWX2기)에 연간 발전량은 약 372MWh이다. 이는 연간 제주도 내 1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연간 약 250톤의 CO₂ 절감효과와 중유 약 8만5,000리터의 연료 대체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이 해양소수력발전설비의 최초발전을 당초 11월 30일경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G20정상회의 개최로 각국 주요인사들의 제주도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청정에너지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약 1달 가량 조기에 개시하게 됐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해양소수력 발전개시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친환경 수익모델을 구축했다”며 “특히 ‘Carbon Free Island 제주’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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