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포집 및 저장협회’ 출범
‘이산화탄소포집 및 저장협회’ 출범
  • 최옥 기자
  • 승인 2010.12.0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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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CCS플랜트 상용화 목표

이산화탄소 포집·처리(CCS)와 관련된 기업들이 11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CCS 기술 개발과 보급 촉진을 위한 ‘한국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협회(KCCSA)’ 창립총회를 가졌다.

CCS는 화력발전소, 제철소 등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하거나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면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기술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날 출범한 협회는 김쌍수 사장을 초대 회장으로 해 한전을 비롯한 발전 5사, 중공업체, 건설업체, 엔지니어링업체, 철강업체, 에너지 공기업 등 17곳이 임원 및 회원사로 참여한다.

지경부는 이날 창립총회에 맞춰 ‘CCS 상용화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2020년 CCS 플랜트 상용화를 목표로 2015년까지 10억t 이상 규모의 저장소를 확보하고, 2017년부터 연간 100만t 이상 저장하는 대규모 실증사업 2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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