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2억원 규모… 컨소시엄 지분 50%
두산중공업이 컨소시엄 대표사로 LNG 저장탱크 분야 입찰에 참여한 이래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사장 박지원)은 11월 2일 한국가스공사와 5,442억원 규모의 삼척생산기지 2단계 1차 5~7호기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20%), 대우건설(20%), SK건설(10%)이 참여하고 있으며, 두산중공업 지분은 총 공사비의 50%인 2,721억원이다.
삼척생산기지는 한국가스공사가 평택, 인천, 통영에 이어 건설하는 네 번째 생산기지로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일대 98만㎡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20만kl급 LNG저장탱크 12기 가운데 3기와 기화송출설비 및 부대설비, 본관동 등을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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