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대형할인점 등 13곳 설치
LS전선(대표 구자열)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주관의 고속 전기자동차용 충전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10월 12일 인천광역시 소재 종합환경연구단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들이 자동차전용도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시속 60km 이상의 고속 전기차를 위해 공공장소에 충전 인프라를 조성한 국내 최초의 실증사업이다.
LS전선은 종합환경연구단지와 GS칼텍스 주유소(삼성로점, 88주유소), 롯데마트(잠실 월드점, 구로점), 과천시청 등에 총 13대의 전기차 충전기(급속충전기 6대, 준급속충전기 1대, 완속충전기 6대)를 설치했다. 특히 종합환경연구단지에 설치된 태양광 완속충전기 1대와 급속충전기 1대, 준급속충전기 1대는 차세대 충전 인프라를 위한 연구 자료로 쓰이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 계약자인 LS전선은 급속과 준급속충전기 및 시공을, 공동수급 계약자인 LS산전은 완속충전스탠드와 태양광 발전시스템 및 운영관리시스템(OS)을 담당했다.
한편 LS전선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충전기 공급뿐 아니라 시공 부터 운영까지 담당하게 돼 전기차량용 충전 인프라에 대한 운영 노하우도 쌓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렉트릭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